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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레지던스 프로그램 릴레이 개인전
Silence is the body
전시기간 : 2022.12.18(일) - 12. 31(토)
전시장소 : 호랑가시나무 베이스폴리곤
레지던스 작가 : 김현진
무감각한 이미지 덩어리에 추상의 언어를 집어넣으면, 그것은 어떤 정보로 기능할 수 있을까?
침묵은 그 자체로 언어의 거부이며 몸은 경험과 환영의 통로이다. 기호가 틈입할 덩어리와 작은몸들은 하나의 현대적 유물로써 몸과 언어에 관해
다시 탐구하도록 한다. 텍스트로 설명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거부감에 대한 거부감으로 관념의 단계를 숨기고 침묵 그 자체를 보여 주며 무뚝뚝한
이미지와 몸의 문자를 통해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전복 시키고자 한다. 텍스트가 상실된, 텍스트가 완결할 수 없는 비가시적인 감각들과 몸의 문자를
통한 단락의 구분으로 이성과 언어 중심의 사고를 근간으로 하는 구조 속에서 소외와 제의를 지시한다.
Silence is the body
2022.12.18~12.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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